챗지피티 기반, 영문 자료 축적 시스템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영문 보도자료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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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홈페이지 AI-translated Press Releases 메뉴 화면 [사진=부산시] 2025.04.14 |
번역 과정에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하며, 국문 보도자료를 영문으로 전환해 시 영문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생성형 AI를 통해 영문 홍보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부산을 글로벌 도시로서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용자는 누리집에서 국문과 영문 자료를 비교해 열람할 수 있으며, 주요 명칭의 공식 영문 표기 또한 정확히 제공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AI를 통한 영문 보도자료 서비스가 부산의 국제 홍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