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역 보행자도로 개설·AI-에듀테크 밸리 조성 건의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한번 국회로 옮겼다.
이 군수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증평역 철도 하부 통로박스 보행자 도로 개설 공사'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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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가 23일 이강일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1979년 설치된 기존 통로박스의 협소한 보행 환경을 개선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 전용 통로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통로는 인도 폭이 불과 60㎝에 불과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시설 노후화로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 구간은 증평읍 시가지와 보건 복지 타운을 잇는 핵심 보행 동선임에도 열악한 시설로 인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어 국가 인공지능 위원회 김명규 확산 기반 국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인 '증평 AI-에듀테크 밸리 조성'에 관해 건의했다.
이 사업은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해 에듀테크 융합 인재 양성 및 K-에듀테크 산업 선도를 목표로 ▲스마트 교육 학습 센터 구축 ▲스마트 교육 실증 연구 센터 설립 ▲에듀테크 인재 육성 체계 구축 ▲에듀테크 사업 육성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또 엄태영, 이연희, 이강일 등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이 군수는 "국회의원들과의 연이은 회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