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학생·기업 참여로 현장 의견 반영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중앙라이즈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등교육 개혁의 핵심 과제인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정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대학을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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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중앙라이즈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합동 워크숍에 참석한다. 사진은 이 부총리가 지난 2023년 3월 열린 열린 제1차 글로컬대학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중앙라이즈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의사결정기구로 관련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라이즈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이 혁신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타 대학과 지역이 참고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5년 라이즈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열린 이번 합동 워크숍에는 지자체와 대학 관계자는 물론, 정책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 관계자도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 부총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가 융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활발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라이즈와 글로컬대학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성과가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