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해양자율방제대 평택해양경찰서 지역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한 연합회는 평택, 당진, 안산 등 16개 지역의 해양자율방제대가 모여 체계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 증진을 도모해 해양오염사고 취약지역의 대응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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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들과 해양자율방제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해양자율방제대는 각 지역의 어민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0년부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방제 임무를 통해 해양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채명 서장을 비롯해 14명의 해양자율방제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초대 회장과 부회장 선출, 연합회 회칙 승인을 위한 총회, 연합회 운영 방향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합회 출범을 통해 해양자율방제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양오염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