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는 전년 대비, 1분기 대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이날 컨콜에서 "EV6, EV9 등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 기존에 없던 픽업트럭 타스만, 다양한 하이브리드 등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4~5월에는 관세 영향에 따른 소비자 우려로 선수요가 일어나고 있고 그것이 반영되면 2분기는 1분기,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선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인센티브 운영이 적정한지 확인하고 있고 인센티브 증감 여부보다 차종별 상황 보고 차종에 맞는 인센티브 전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