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영향구역 69ha, 5.5km 화선 진화 완료
산림청, 전문 진화대 705명 밤샘 투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야간 산불 진화로 현재 진화율이 98%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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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현재 98%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진화작업에 705명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가 참여했다.[산불 진화하고 있는 산불특수진화대원들=산림청 제공]2025.04.27 kboyu@newspim.com |
산림당국은 야간 산불 진화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705명(산불 특수 진화대 등 141명, 산림 공무원 90명, 소방 278명, 의용소방대 136명, 군부대 2명, 경찰 58명), 장비 144대(산불 지휘·진화차 21대, 소방차 96대, 기타 27대 등)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69ha이며 총 화선은 5.6km로 0.1km를 진화 중이고, 5.5km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기상 상황은 바람 남남서풍 1.7m/s(최대 풍속 13m/s), 기온 14.7˚C, 습도 47%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에 정예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을 야간 진화에 집중 투입해 임도가 없어 고성능 진화 차량 접근이 제한되었으나 전날 19시 20분 기준보다 5% 진화율을 높였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의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임도의 지속적 확충이 필요하다"며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35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