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4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발표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 부동산 매수세가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
2025년 3~4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사진=국토연구원] |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7로 전월(106.0) 대비 3.3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105.9)은 5.6p, 비수도권(99.1)은 0.6p만큼 내리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다만 세종은 126.8로 전월(105.2) 대비 21.6p 상승했다. 특히 같은기간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21.4) 대비 35.9p 상승한 157.6을 기록했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104.7)는 전월(108.4)보다 3.7p 내렸다. 수도권(107.9)은 전월 대비 6.1p, 비수도권(101.0)은 0.7p 낮아졌다.
주택 매매와 전세 소비심리지수 모두 하락했다.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108.7) 전월(114.3) 대비 5.6p 하락했다. 수도권(112.5)과 비수도권(104.2)은 각각 전월 대비 9.5p, 0.8p하락했다.
주택 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102.5) 대비 1.8p 하락했다. 수도권(103.2)과 비수도권(97.7)은 각각 전월 대비 2.8p, 0.6p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