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고용 계약 간소화로 30억 감면 효과 전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에서 전국 851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가 기관과 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851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총 8760억 원 규모의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544억 원 규모를 구매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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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은 전자 계약만으로 신청 가능한 '간소화 연계 고용 도급 계약서'를 도입해 행정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약 30억 원 규모의 고용 부담금 감면 효과도 기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제도 개선으로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표준사업장과의 계약을 활성화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