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강릉시 회산지구가 교통과 산업, 주거 인프라 확장세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KTX 연장, 동해북부선 개통, 산업단지 개발 등 중장기 계획이 가시화되며 해당 지역은 강릉의 미래 핵심 생활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강릉시 회산동에 들어서는 '강릉 아테라(Artera)'가 실거주 중심의 평면 구성과 반려동물 커뮤니티 설계 등 차별화 요소를 갖춘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 아테라'는 청약통장 미사용, 유주택자 계약 가능, 전매제한 없음, 계약금 5% 조건 등의 유연한 분양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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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릉 아테라] |
'강릉 아테라'는 지하 2층, 지상 28층, 총 3개 동, 329세대 규모의 민간 분양 단지다. 전용 84~166㎡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특히 전용 84㎡ A타입은 발코니 확장 시 약 10㎡의 서비스 면적이 추가돼 실사용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
4Bay(일부 제외) 설계와 맞통풍 구조, 남향 위주의 배치로 환기와 채광을 고려한 구조이며, 세대당 1.6대 주차 공간, 지문 인식 도어락, 갤러리 창, 붙박이장 등 고급 무상 옵션 8종도 기본 제공돼 실입주자의 생활 편의성이 반영된 설계가 눈에 띈다. 28층 고층 설계는 회산지구 내 최고 수준으로 일부 세대는 탁 트인 조망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반려동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단지 내에 도입한 것이다. 펫 가든, 펫 라운지, 캠핑 존 등은 단순한 녹지나 산책 공간을 넘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설계로 평가받는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전체의 약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시장에서도 반려동물 친화 단지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고 있으며, 강릉 아테라는 이러한 변화 흐름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드문 사례다.
단지는 강릉IC에서 차량 8분 거리, KTX 강릉역에서도 가깝다. 서울 및 수도권까지 약 1시간 50분 내외의 이동이 가능하며, 여기에 경강선 KTX 연장(2029년 예정), 동해북부선(강릉-속초-고성) 철도 개통(2027년 예정) 등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충은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수도권 접근성을 고려한 세컨하우스 수요 또는 귀향 수요층의 관심 증가로도 연결되고 있다.
회산지구는 현재 약 1,600세대가 입주한 상태이며, 향후 2,400세대 이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는 단순 주거 밀도 확장을 넘어 기반 인프라 구축과 정주 환경의 체계화를 의미한다.
특히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회산지구와의 인접성 측면에서 산업 종사자 배후 수요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릉시가 관광과 행정 중심지에서 산업 중심지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곡점으로 해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 아테라는 실거주 중심의 상품성과, 최근 증가하는 펫팸족 수요를 반영한 커뮤니티 구성으로 주거지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가격, 입지, 구조, 설계 측면에서 모두 실수요 중심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교동에 위치하며, 주중과 주말 모두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