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산업진흥원에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기관 추천을 받은 20개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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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출기업 대상 관세 설명회 모습[사진=평택시] |
설명회에서는 △관세 피해 긴급대응 정부지원대책 △관세 대응 창구 개설 안내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소개 △대체시장 발굴 사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추천 사업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맞춤형으로 안내됐다.
특히 KOTRA 강사가 초청돼 실질적인 수출지원사업과 최신 정보를 제공해 참석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업종별로도 구분해 추가적인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비상경제 협의체를 경제 안정화 시까지 지속 운영하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