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전략적 강점 분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조선펠리스호텔에서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수도권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을 초청해 금융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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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8일 오후 서울 조선펠리스호텔 강남에서 수도권 소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을 초청해 금융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수도권 금융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자리다. 시는 부산의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계획 등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의 강점이 강조된다. BIFC 3단계는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추가 기업 유치를 통해 금융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와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 지역 특화 펀드를 통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제시한다.
시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해외 투자설명회를 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기반 인프라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며 "수도권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해 부산이 동북아 대표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