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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중국, '최약체' 홍콩에 1-0 승리...3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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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중국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가까스로 체면을 살렸다.

데얀 주르예비치(세르비아) 임시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4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홍콩과의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중국은 최종전에서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전패 굴욕을 면한 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선 중국대표팀 모습. [사진=EAFF] 2025.07.15 thswlgh50@newspim.com

홍콩, 중국 모두 이번 대회에서 2전 2패를 기록 중이었다. 홍콩은 일본(1-6), 한국(0-2)에 연달아 졌다. 중국은 한국(0-3), 일본(0-2)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무너졌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승점 3)을 기록했고, 홍콩은 3전 전패(승점 0)로 대회를 마쳤다.

2003년 첫 대회 이래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대회는 2017년(2무 1패)이 유일했던 중국은 자칫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끝낼 뻔했으나 대회 최종전에서 가까스로 굴욕을 면했다. 특히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1골도 넣지 못한 상태였으나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대회 첫 득점도 기록했다.

중국은 공 점유율에서 홍콩에 55-45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홍콩을 압박했다. 슈팅 수(10-4), 유효 슈팅 수(2-2), 키패스 수(6-3), 코너킥(3-1)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우세했다. 홍콩은 역습을 노렸지만 패스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손쉽게 공 소유권을 상대에 내줬다.

중국이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0분 황 정위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있던 장 위닝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장 위닝이 타이밍에 맞춰서 황 정위에게 재차 패스를 연결했고, 황 정위가 이를 받아 골문 안쪽 꽂아 넣었다.

홍콩은 반격을 펼쳤지만, 중국이 리드를 잘 지켜냈다. 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치열한 몸싸움을 주고받으며 수차례 신경전도 이어지며 양 팀 선수단과 코치진이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홍콩은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중국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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