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박종학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前 음성 맹동농협 조합장)은 18일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시설하우스 애호박 농가를 찾아 수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협의했다.
현장에는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겸 금왕농협 조합장과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박광순 오송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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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학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오송 수해 현장을 둘러본 후 피해 농가의 조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충북농협] 2025.07.18 baek3413@newspim.com |
충북농협에 따르면 16~17일 이틀간 내린 폭우로 오송읍 지역에 애호박 등 시설하우스 200여 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곳은 2023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큰 피해를 입은 후 2년 만에 또다시 수해를 입어 농업인들의 시름이 큰 상황이다.
충북농협은 농업인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을 위한 구호키트(생필품 등) 공급, 양수기 보급, 이동 세탁차량 운영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다음 주부터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학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작물 재해 보험의 조속한 처리와 재해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