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톤 규모 수도권 유통망 공급 본격화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수박이 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청과 수박 경매장을 통해 처음으로 출하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출하는 지난해 11월 29일 단양군과 구리청과가 체결한 농산물 유통 업무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로 총 150톤 규모의 어상천 수박이 수도권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 |
단양 어상천 수박. [사진=단양군] 2025.07.28 baek3413@newspim.com |
초도 물량은 엄승섭 농가에서 출하한 10톤(3000∼3500통)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농가별 순차적 출하가 이어진다.
수박 선별은 어상천면 일조후르츠 선별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 10일까지 하루 평균 10톤씩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어상천 수박은 청정 자연환경과 농업인의 정성이 빚어낸 고품질 농산물"이라며 "이번 도매시장 출하는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단양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