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역 영덕군 여행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산림 복구 및 탄소 흡수원 기능 회복 위해 향후 3년간 15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노펙스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착한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의 생태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며, 시노펙스 임직원과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노펙스는 본사 차원에서 임직원이 영덕군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경우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지역 관광지 방문 사진 및 영상을 SNS에 올려 영덕의 휴가지 숙소, 맛집 등 지역 홍보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
시노펙스 로고. [사진=시노펙스] |
또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 한 '착한 여행' 이벤트를 개최하여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영덕지역을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과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착한 여행' 이벤트 참가자 중 대상 1명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등 에게는 시노펙스 전자부품(PBA)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7 1테라, 2등(2명) 갤럭시폴드 기본형, 3등(3명)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등 푸짐한 경품기회가 제공된다.
'착한 여행'은 시노펙스가 경상북도, 영덕군과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탄소중립 숲'은 시노펙스가 3년간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덕 산불피해 지역에 수목 식재를 통한 산림 복구와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산불피해 복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착한 여행 캠페인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