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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부터 수원·용인·성남 등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68개 노선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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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운행정보 모바일 앱 표출
교통카드 단말기 개선 등 이용 편의성 제고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좌석예약제 서비스를 늘린다.

광역버스 1101번 [사진=양주시] 2025.06.05 sinnews7@newspim.com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8월 11일부터 좌석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탑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영, 지난달 기준 65개 노선 중 31개 노선에서 평균 예약률이 80% 이상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미리'(MiRi)에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예치금(2800원 이상)을 충전한 뒤 노선·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 시 미리 충전된 예치금이 차감되며 탑승할 때 등록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예치금이 반환된다. 예약 취소나 미탑승 시 위약금이 발생한다. 예약자만 탑승하는 전용제와 예약자를 우선으로 하고 비예약자는 잔여 좌석에 타는 혼용제로 나뉜다.

국토부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서비스를 보다 많은 노선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노선과 운행횟수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65개 노선, 일 150회에서 68개 노선, 일 170회 운행으로 늘린다. 지역별로는 ▲수원시(42→48회) ▲용인시(34→41회) ▲성남시(9→11회) ▲의정부시(2→4회) ▲남양주시(12→13회) ▲안양시(3→4회)다.

기존에 좌석예약제를 운영 중인 노선 중 예약이 빨리 마감돼 이용객이 사전 예약하기에 다소 어려운 예약률 상위 노선과, 미운영 노선 중에서도 탑승객이 많은 혼잡 노선을 선별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기존의 일반 이용객들도 불편 없이 탑승할 수 있도록 예약자와 비예약자가 모두 탑승할 수 있는 혼용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편리한 좌석 예약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예약 차량의 도착 예정시간만 표출돼 차량 위치는 별도 앱이나 정류장 모니터를 통해 확인해야 했다. 앞으로는 예약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서 예약 차량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비예약자의 탑승이 불가한 경우 비예약자의 교통카드가 결제되지 않도록 단말기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혼용제 운행방식은 예약자가 아직 탑승하지 않은 경우 일반 승객이 빈 좌석으로 오인해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다. 이번 개선을 바탕으로 이러한 혼선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운전자는 불필요한 개입 없이 안전 운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수상 대광위 본부장은 "서비스 확대 이후 운영 상황, 이용자 만족도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약제 적용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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