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구상이후 2020년 전북개발공사 사업시행자 선정
14년만에 주거·교통환경 대폭 개선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4년만에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동부권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완료돼 주거, 상업,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발전의 기반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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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전경[사진=익산시]2025.08.04 lbs0964@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익산시 최초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1년 구상 이후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2년 6월 착공해 3년간 공사가 진행됐다.
사업 부지는 총 29만 5000㎡(약 9만 평) 규모로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에서 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개통돼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주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인 사업 관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 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