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9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그동안 대전·충남 20개 시군구를 돌며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찬성 여론도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며 "지난달 29일 양 의회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안건을 공식 의결한 만큼 이제는 특별법 제정이 속도를 낼 때"라며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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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9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2025.08.11 gyun507@newspim.com |
그러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새 정부의 '5극 3특' 국가발전 전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관련 부서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대통령을 만나서도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특별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또 폭우 등 자연재난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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