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결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1961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순천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에서 법학 박사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4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변호사, 정부법무공단 비상임이사, 한국형사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신임 위원장에 대해 "사법연수원생 시절 12·12 쿠데타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등 헌법재판소의 5·18 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끈 단초를 마련한 인물"이라며 "원칙에 따른 엄정한 심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 의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로 지정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를 결정하기도 했다.
◇ 정한중 소청심사위원장 프로필
▲1961년 전남 광양 출생 ▲순천고·동아대 법학과 졸업 ▲동아대 법학 석사 ▲고려대 법학 박사 수료 ▲사법연수원 24기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변호사 ▲정부법무공단 비상임이사 ▲한국형사법학회 이사 ▲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