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농민들의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접수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파쇄 품목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직경 5cm 이하 과수 전정가지(사과·배 제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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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모습[사진=평택시] |
신청은 농업인 1인당 최소 200㎡에서 최대 6600㎡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줄이고 대기 환경 개선, 농경지 토양 회복, 산불 위험 완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기술보급과 김인숙 과장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