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학생승마 체험 지원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초‧중‧고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승마 체험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미래 승마 인구 양성과 생활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199개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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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승마체험 강의 모습 [사진=과천시] |
동시에 안전한 승마 활동과 학생승마 참여자의 기량 향상 동기 부여를 위해 기승능력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학생승마 지원 대상 규모는 5만6000명 수준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연간 10회 승마 강습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승마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해당 지자체와 학교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을 통해 사업 신청 및 승마 강습 참여가 가능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 및 학생들의 승마 강습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체험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또는 재활승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장 등이 추천하는 경우 100% 지원받을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학생승마 지원사업과 기술능력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승마에 단계적으로 참여해 즐겁고 안전한 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