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128곳 참석
이스란 차관 "중증장애인 자립하는 계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하거나 제공하는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시설 128개소 등은 박람회에 참여해 제과·제빵,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친환경 비누·세제, 방향제 등을 현장에서 전시·판매한다. 복지부는 이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와 기관에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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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5.09.09 sdk1991@newspim.com |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3년간 우선구매 비율이 꾸준히 상승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3년 연속 우선구매 비율 3%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군포시도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청 중 가장 높은 우선구매 비율을 기록한 대구광역시 군위교육지원청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스란 복지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인식이 높아지고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