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오는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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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용인시] |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시'를 주제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용인시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첫 순서인 기조강연에서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SK하이닉스 사외이사)는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공간으로서 반도체 클러스터 의미를 짚는다.
초청 강연에서는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전문위원과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각각 AI 반도체 시대 기술 혁신과 삶의 변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산학연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한 반도체 도시,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이상일 시장과 학계·기업 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현장 질의응답에도 자유롭게 답변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