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언론사 초청 정견발표...28일 최종 당선자 결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출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22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경북도당 위원장 공모 결과 정용채 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기호 1번), 이정훈 (사)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기호 2번), 임미애 국회의원(기호 3번) 등 3명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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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출 관련 최종 등록 후보자. 왼쪽부터 정용채 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이정훈 (사) 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임미애 국회의원(기호 순)[사진=민주당 경북도당]2025.09.22 nulcheon@newspim.com |
앞서 더불어민주당 조강특위는 지난달 29일까지 경북도당 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마치고 이달 19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22일까지 후보자 등록 일정을 진행했다.
3명의 후보가 최종 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언론사 초청 후보자 정견 발표를 현장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어 이달 28일 경북도당 당원대회에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
경북도당 위원장 선출과 관련, 권리당원은 9월 26~27일 이틀간, 전국 대의원은 28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며,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한 선호 투표 방식으로 권리당원 80%, 대의원 20%의 비율을 반영해 최다 득표율로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당선자는 중앙당 최고위 인준을 거쳐 내년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북을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박종선 도당선거관리위원장은 "경북 민주당을 이끌어 갈 리더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당헌당규에 입각한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당원 여러분의 참여로 경북도당이 더욱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