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축제 'AI Festa 2025'에 참가해 자사 최신 AI 신제품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I Festa 2025는 약 350여 개 기업·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행사로, 최신 AI 트렌드와 혁신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토마토시스템은 행사에서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토마토시스템의 'eXBuilder6 AIGen'은 비전문가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소프트웨어 설계와 개발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AI 도구다.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곧바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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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현장. [사진=토마토시스템] |
특히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들이 동일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빠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생산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전시 현장에 체험 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엑스빌더6 아이젠'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체험에 참여한 참관객들은 눈앞에서 개발 과정이 구현되는 장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방문객은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자연어로 명령어를 입력하니 곧바로 화면 설계와 코드가 생성됐다. 마치 전문가가 옆에서 실시간으로 도와주는 것 같아 너무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UI와 소스코드가 동시에 완성되는 걸 보니 마치 AI와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한 생생한 협업 경험을 했다. 기존 개발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이라며 감탄했다.
토마토시스템의 전시 부스에서는 제품 소개뿐 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데모 시연, 실시간 피드백 수집, 도입 상담 등이 이뤄지며, 현장을 찾은 기업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향후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지율 토마토시스템 연구소장은 "AI Festa 2025는 국내외 AI 업계와 고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을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우리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장으로서, 기업 간 협력과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