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주재…위성락·김용범·구윤철·김정관 참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9일 오후 '3실장+α' 회의를 소집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따른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주재하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관세협상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한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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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스핌DB] |
앞서 지난 4일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협상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또 대통령실은 지난 5일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공동 주재로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앞서 열린 통상현안 대책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