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위한 복합공간인 '출산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보건소 앞에서 임산부 등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 |
진도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 [사진=진도군] 2025.10.10 saasaa79@newspim.com |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출산 가정과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복합 공간으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시설 '도담도담 놀이터' ▲수유실 ▲맘앤아이 쉼터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군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또 지역 내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육아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개소식에서 "사회의 미래를 여는 원천인 아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