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으로 매출 증대 기대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18일 양주근린공원에서 '양산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만남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소상공인 쉐프 음식 경연'에서는 지역 음식점 대표들이 각자의 개성과 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인다.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시식·평가를 진행해 우승업체를 선정하며, 이를 통해 지역 음식 문화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한층 더 알릴 예정이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체험 행사, 외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체험, 지역 예술단의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창동 삼호로 일원에서 골목상권 소비 촉진 행사인 '제4회 온(ON)골목페스타–다시온(ON)웅상'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하면 15% 적립 혜택과 최대 5% 점포 자체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시민의 소비 촉진과 상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19일 개막일에는 웅상센텀프라자 옥외주차장에서 '온(ON)골목 콘서트'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