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주요 정책 국제사회와 공유
정부책임형 유보 통합, AI 미래인재 양성 등 정책 소개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교육부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쿠쿠자에서 개최되는 '2025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회원국 및 초청 국가의 장·차관 등 수석대표와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해 양질의 교육에 대해 협력·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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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5.10.20 photo@newspim.com |
2025년에는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세부 의제 중 '유아기 교육(ECCE)의 역할',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에 대해 각국이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교육부는 '유아기 교육(ECCE)의 역할'과 관련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을 소개한다. '글로벌 맥락에서 자격의 상호 인정' 관련해서는 고등교육 국제화와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학습 네트워크 구축'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관련해서는 생애주기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정책을 소개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부록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K-컬처'에 이어 'K-에듀'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G20 협의체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한국의 교육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