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업 발전 및 소득 증대 기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고수온으로 인한 조피볼락 폐사 문제 대응을 위해 아열대 어종인 붉바리 시험양식에 5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7년 6월까지 붉바리 양식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가두리양식어업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양식장 운영, 공동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 다각적 협력이 추진된다.
붉바리는 고수온에 강한 아열대 어종으로, 남해군은 조피볼락 대체 어종 발굴과 양식 품종 다양화를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양식기술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붉바리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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