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가을 관광객 맞이 특별 운영...36명 운영 인력 배치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대표 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의 가을 단풍철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 '가을 성수기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영은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주차, 매표, 환경관리, 질서유지 등 5개 분야에 총 36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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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군립공원 24일부터 가을 성수기 운영[사진=순창군]25.10.23 lbs0964@newspim.com |
특히 올해 강천산 단풍은 11월 10일부터 15일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순창군은 등산로 정비, 교통 안내, 편의시설 점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원 내 6개 주요 등산로 구간은 이미 사전 정비를 마쳤으며, 공원 입구부터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650m 구간에서는 무궤도 열차 운행도 준비 중이다.
제3주차장 인근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장 22개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팔덕·구림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1면 규모의 강천산 오토캠핑장도 함께 운영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차장은 총 1136면 규모로 운영되며, 만차 시에는 팔덕제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인력도 배치된다. 교통·주차 안내, 상행위 단속, 환경정비, 응급대응 체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준비도 완료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우리 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자연 관광자원으로, 매년 가을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며 "단풍 절정기를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강천산의 가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