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넘어 리빙·가전까지 명품 카테고리 확장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스토어만 입점...정품·A/S 보증 가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고객에 2%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지난 27일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HIGHEND)'로 새롭게 개편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존 패션·뷰티 중심에서 리빙과 가전으로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엔드 서비스에 입점한 스토어들은 모두 명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로, 이용자는 정품 보증과 공식 A/S, 브랜드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패션·뷰티 브랜드 외에도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BERNARDAUD)',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Baccarat)' 등 20여 개의 리빙·가전 명품 브랜드가 하이엔드에 새롭게 합류했다.
하이엔드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직매입이나 병행수입이 아닌, 명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 또는 브랜드가 지정한 공식 인증사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이용자는 정품 및 A/S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명품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컬렉션'의 디지털 정품 구매 보증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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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 브랜드 중심 '하이엔드' 서비스. [사진=네이버] |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률 5%를 포함하면 최대 7%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번 하이엔드 개편을 계기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비주얼 전시 공간과 아카이빙 기능을 확대했다. 다음 달 11일까지는 베스트 상품을 모은 특별 기획전을 열고, 단독 특가 및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 기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사용자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럭셔리 서비스는 지난 2020년 론칭 이후 4년 만에 거래액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로 늘어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명품 브랜드들은 단골 고객 관리에 특화된 '라운지솔루션'을 적극 활용 중이며, 입점 브랜드의 70% 이상이 해당 솔루션을 통해 VIP 고객에게 전용 상품, 생일 쿠폰, 신제품 정보 등 개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