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감소와 친환경 인식 변화 추진
월 630회 사용, 다회용컵 시스템 도입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LG전자가 지난 3일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21개 대학교에 11월까지 텀블러 세척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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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LG전자 텀블러 사용 문화 활성화 협약식. [사진=경기도] |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전무, 이향은 HS CX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도내 대학 21곳에 텀블러 세척기 1대씩을 설치하며, 경기도는 설치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7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21개 대학이 설치 의사를 밝힌 결과를 바탕으로 LG전자와 공동으로 설치 대학을 선정했다. 텀블러 세척기는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과 학생 휴게공간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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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텀블러세척기 사진. [사진=경기도] |
경기도는 각 대학교 당 세척기가 월평균 약 630회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성수 국장은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통해 학생들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대학교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부천시에 위치한 4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다회용컵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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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LG전자 텀블러 사용 문화 활성화 협약식. [사진=경기도] |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