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국가균형발전 중요성 피력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북 5개 시·군 단체장이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들은 주민 10만 명의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5일 장세일 영광군수와 이상익 함평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등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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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5개 시·군, 10만 서명 전달. [사진=영광군] 2025.11.05 ej7648@newspim.com |
이 자리에서 각 단체장은 서해안철도가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축으로서 국가철도망 완성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총연장 110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4조 7919억 원이다.
내년 2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영광 불갑사 관광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RE100 산업단지 조성, 수소특화산단 물류비 절감 등 지역 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산~목포 구간이 완성되면 인천에서 속초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철도망이 완성된다"며 "국도77호선 위험도로 개선 및 영광~광주송정 신산업선 사업도 함께 추진해 서남권 교통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