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13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보호대상 아동 11명에게 '엄마 찬스–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며 응원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날 아동보호전담요원이 각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수능을 앞둔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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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드림스타트가 보호대상 수험생 11명에 수제도시락을 전달하고 응원했다.[사진=고창군]2025.11.13 gojongwin@newspim.com |
이 행사는 보호대상 아동들이 시험 당일 든든한 식사를 하며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매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고창군은 아동양육시설 2곳, 아동보호치료시설 1곳, 그리고 가정위탁보호 아동 48명을 관리하며 아동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호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지지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