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신뢰 회복·지역경제 재도약
5대 경제 동력 및 생활정책 발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창원시마산합포구지역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더 큰 창원을 완성하겠다"며 "무너진 시정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
| 이옥선 더불어민주당 창원시마산합포구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5.11.26 |
이 위원장은 "지난 16년 동안 마산시의원, 통합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늘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왔다"면서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창원시는 시장의 재판, 소통 부재, 조직 불안정 등으로 시정의 신뢰가 무너지고 시민의 삶은 뒤로 밀렸다"면서고 언급하며 "헌법 제1조의 정신에 따라 창원의 민주주의와 도시 재건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의 지방분권 비전 속에서 창원이 다시 도약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향후 창원의 미래를 이끌 5대 경제 동력으로 ▲100만 메가시티 구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마산해양신도시 공공부지 혁신 개발 ▲지역경제활성화재단 설립 ▲도시농업 6차 산업화와 국제원예박람회 유치를 내세웠다.
생활밀착형 정책으로는 ▲10분 생활복지 도시 ▲녹색교통도시 조성 ▲보육·교육환경 개선 ▲시민참여 행정 강화 ▲촘촘한 복지행정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창원은 산업의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 인문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겸손하고 치열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