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인기, 연말 정취 시민들 만끽
내년 1월5일까지 희망의 메시지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연말 연시를 맞아 전날 저녁 시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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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가 지난 30일 저녁 시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밝힐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 [사진=창원시] 2025.12.01 |
이번 행사는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올해 성탄트리는 LED 은하수 케노피 장식으로 포근한 빛의 공간을 연출했다. 트리 하단에는 소형 트리와 사각 큐브, 원형 볼 등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해 야간 경관을 풍성하게 꾸몄다.
광장 내에는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점등식 당일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등 현장은 연말 정취로 가득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매일 저녁 창원시청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성탄트리는 사랑과 희망을 상징한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시민 모두가 이 빛을 통해 온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