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종 신제품 개발·유통사 입점
소비자 품평회 제품 평가·개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일 부산씨푸드플랫폼에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제품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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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2기 기업지원 성과보고회 [사진=부산시] 2025.12.02 |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했다. 2024년부터 2년간 국·시비 23억 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 수산식품기업 12개 사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수산물 단백질 과자, 유기농 김과자, 생선스테이크, 구운명란, 숙성회, 고삼 함박스테이크, 냉동대게밀키트, 수산물 영양솥밥, 연어하몽, 쌀 어포튀김, 해물떡볶이, 아귀튀김 등 26개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고부가가치 간편식과 즉석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받았으며 유통사 상품기획·운영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 등 판촉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마켓컬리, NS홈쇼핑, 우체국쇼핑 등 대형 유통사 입점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총매출 52억 원 증가, 신규고용 25명 창출,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개발 결과와 판로 확대 성과가 발표된다. 동시에 일반 소비자 30명을 초청해 개발제품 시식과 평가 의견을 듣는 품평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