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원 투입…수산자원 회복 추진
[신안=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암태면 추포 해역에 볼락류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 설치, 수산종자 방류,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볼락류 자원량 회복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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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암태 추포 해역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 [사진=신안군] 2025.12.03 saasaa79@newspim.com |
암태 추포 해역은 신안군의 대표 어장인 '다이아몬드 해역' 내 세 번째 산란·서식장으로, 앞서 조성 중인 쥐노래미(50억 원), 조피볼락(40억 원) 산란장과 연계해 수산자원 회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줄어든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지역 어업기반 강화 및 관광 거점 육성에 나선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으로 다이아몬드 해역의 수산자원 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바다낚시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며 "풍요로운 어촌 경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다이아몬드 해역에 전복·해삼·감성돔 등 218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인공어초 2800여 개를 투하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saasa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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