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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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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7포인트(0.45%) 내린 4만7739.3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9포인트(0.35%) 하락한 6846.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4%) 밀린 2만3545.90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지됐지만 경계감이 드러났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며 주식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3.50~3.75%로 정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서 이 같은 확률은 89.4%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연준이 이례적으로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향후 금리 경로를 두고 시장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4명 이상이 소수의견을 낸다면 그것은 1992년 이후 최대 분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며 이날 주식 투자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뉴욕증시 마감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2.9bp(1bp=0.01%p) 오른 4.168%를 기록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5bp 상승한 4.579%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업종별로는 0.93% 오른 기술업을 제외한 S&P500 10개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77% 하락했고 원자재와 재량 소비업도 각각 1.66%, 1.53% 내렸다.

특징주를 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에 적대적 인수를 제안하면서 9.02% 상승했다. 몸값이 높아진 WBD는 4.41% 올랐으며 지난 5일 인수 합의를 발표한 넷플릭스는 3.41%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미 상무부가 H200의 대중 수출을 조만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73% 상승했다.

콘플루언트의 주가는 IBM이 110억 달러의 인수 논의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9.08% 급등했다.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맞춤형 반도체 사업을 마벨 테크놀로지에서 브로드컴으로 옮기려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2.78% 상승했다. 반면 마벨은 6.99% 내렸다.

◇ 日 지진발 엔화 급락...美국채금리 상승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9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17%, 장중 4.192%까지 오르며 9월 26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30년물은 4.813%, 2년물은 3.581%로 각각 올랐다.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안전자산 수요 변화와 함께 금리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일본 지진으로 엔화가 급락하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 강세는 미국 국채의 매력을 떨어뜨려 국채 가격을 누르면서 금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저녁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쓰나미 경보와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서 엔화는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지진 피해 규모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다음 주로 예상됐던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0.3% 오른 155.97엔, 유로/엔 역시 0.3% 상승한 181.42엔에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0.1% 오른 99.07을 기록했다.

◇ 금 소폭 하락, 유가는 2% 하락

연준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0.6% 하락한 4,217.7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9일 오전 3시 50분 기준 온스당 0.2% 내린 4,189.4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라크 유전 생산 재개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1.26달러(1.98%) 내린 62.49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1.20달러(2%) 떨어진 58.88달러를 기록했다.

이라크는 루코일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급 유전인 웨스트 쿠르나 2(West Qurna 2) 유전의 생산을 재개했다. 앞서 수출 파이프라인 누출로 인해 생산이 크게 줄었는데, 두 명의 이라크 에너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에 생산 재개 소식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 문제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영토의 지위 문제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계속해서 합의를 압박하고 있다.

◇ 유럽증시, 금리결정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연준은 수요일(10일), 스위스 중앙은행은 목요일(11일)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은 다음주 목요일(18일)에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41포인트(0.07%) 내린 578.3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1.92포인트(0.23%) 하락한 9645.0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31포인트(0.08%) 떨어진 8108.4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87포인트(0.07%) 오른 2만4046.01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0.05포인트(0.00%) 상승한 4만3432.82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3.70포인트(0.14%) 오른 1만6712.20으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독일의 방산업체인 렌크와 라인메탈, 헨솔트가 각각 5.53%, 3.63%, 2.19% 상승하는 등 주요 섹터 중에서 방산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방산 섹터 지수는 1.51% 올랐다.

부동산 주식은 장기 국채 수익률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고 재정 위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6% 하락해 전체 지수를 짓누르는 역할을 했다. 독일의 30년 국채 수익률은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맴돌고 있다.

◇ 인도증시, 투심 침체 하락

8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유출, 루피 약세, 일본 국채 수익률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치며 2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71% 하락한 8만 5102.6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2만 5960.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현재까지 인도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이로써 올해 총 약 180억 달러(약 26조 4150억 원) 상당의 외국인 자금이 인도 증시를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요 세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니프티 미드캡 100지수와 스몰캡 100지수는 각각 1.8%, 2.6% 하락했고, 공공 부문 은행(PSU) 지수와 부동산 지수, 국방 지수는 2.8~3.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니프티 금융 지수와 정보기술(IT) 지수도 각각 0.7%, 0.3% 내렸다.

특징주로는 인도 저비용항공사(LCC)인 인디고 항공이 8.6% 급락했다. 지난주부터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뒤 승객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당국이 인디고 측에 소명을 요구하는 경고장을 발송하며 제재를 예고한 것이 악재가 됐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최근 조종사 피로 관리를 위해 야간 비행 시간을 제한하고 휴식 시간을 늘리는 새로운 안전 규정을 도입했다. 그러나 인디고 측은 새로운 규정에 맞춘 인력 운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고, 결국 조종사 부족으로 대규모 운항 취소 사태를 빚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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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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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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