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열고,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도민과 함께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회연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28회 정례회 4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열렸으며,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도의원,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민생의회 실현에 기여한 도의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도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공로패는 도의원 3명, 표창패는 도민 13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의정대상에는 도의원 24명, 자랑스런 도의원상에는 도의원 3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학범 의장은 인사말에서 "도의회는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불과 폭우 피해 대응부터 복지·보훈·아동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렴·책임·신뢰라는 지방의회의 기본 가치를 지키며 도민만을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걸어왔다"며 "새로운 한 해에도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이번 폐회연을 끝으로 2025년 공식 의정 일정을 모두 마감하고, 2026년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