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LG화학이 석유화학산업 재편 계획안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했다. 지난달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에 이어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19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구체적인 재편안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GS칼텍스와 NCC 통합 운영과 노후 설비 가동 중단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연말까지로 정한 석유화학 자구안 제출 시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앞당겼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다음 주 초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 10개 NCC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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