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올해는 '다사다난하다'라는 말처럼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충북은 분명히 성장하고 도약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 간부 회의에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움과 성과가 교차하지만 도에 쏟은 노력들이 당초 예상보다 뛰어난 지표와 업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도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165만 도민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임기 종료를 6개월 앞둔 김 지사는 향후 각오도 밝혔다. 그는 "남은 6개월도 후회 없이 일하겠다"며 "그 이후의 일은 그때에 맡기고 남은 기간만큼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적인 자세로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혹한기에 화재가 빈발할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 등에서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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