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누적 300회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병진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양극재생산부 사원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헌혈의집에서 300번째 헌혈을 완료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대한적십자사가 누적 헌혈 횟수 300회를 달성한 이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유공장이다.

강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해 25년간 꾸준히 참여해왔다. 군 복무 중 등록 헌혈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육군 대위 시절 누적 160회를 달성했다. 2021년 포스코퓨처엠 입사 후에도 정기 헌혈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90회 이상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에 30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헌혈은 짧은 순간의 용기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귀한 나눔"이라며 "앞으로 헌혈 400회 달성과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임직원 1인당 평균 18.7시간, 총 5만830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월드비전 편지번역, 범죄예방 자율방범활동, 법률 자문 및 기부, 농촌지역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어린이 환경교육 '푸른꿈 환경캠프', 독거노인 대상 빵 나눔 캠페인 '행복빵빵' 등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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