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18년 만에 다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지 국민들이 큰 기대 속에 지켜보고 있다"며 "현장에서 신뢰받는 정책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 기획예산처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현판식에 참석해 "기획예산처가 오늘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번 기획예산처 출범이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 기조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민주권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해 왔다"며 "기후에너지·환경, 성평등·가족, 국가데이터, 지식재산 분야 개편을 마쳤고 오늘 기획예산처가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예산처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 편성과 재정 정책, 재정 관리를 책임지는 국정 운영의 핵심 부처"라며 "그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기획예산처 공직자들을 향해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출발을 맞아 설렘과 각오가 함께 있을 것이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신뢰받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판식은 김 총리를 비롯해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출입기자단 간사와 기획예산처 간부 및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파란색 배경의 '기획예산처 현판식' 백드롭이 설치됐고, 흰 천으로 가려진 세로형 현판이 제막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임기근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획예산처는 초혁신 경제 구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며 "멀리 보되 기동력 있는 조직,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안을 고민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