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안전' 슬로건 제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대한토목학회는 오는 9일 제7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58대 회장으로 한승헌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공식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한 회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건설 정책·기술 분야 전문가로,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그는 취임과 함께 올해 학회 슬로건으로 '혁신·성장·안전: 세상을 바꾸는 토목'을 공표했다. 건설인프라 산업의 혁신을 통해 국가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토목공학의 본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역점 과제로는 ▲부처별로 분절된 국토 인프라를 범부처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국가인프라기본법' 제정 발의 ▲회장 직속 특별대책위원회 가동을 통한 건설산업 현안 해결 방안 제시 ▲여성·청년 부회장직 신설과 회장 선거 제도 개편을 통한 조직 혁신 ▲차세대 토목리더위원회 발족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지난 12월 지명위원회에서 제5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호경 서울대 교수는 올해 차기 회장으로 활동한 뒤 2027년에 취임할 예정이다.
1951년 창립된 대한토목학회는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분야 학술단체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