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입주작가 성과전 '모여 빚은 자리'▲전남 동부권 협력박물관 교류전 '소록도에서, 희망에 살다'▲'2025 고흥 분청사기 공모전 수상작품전'▲'백토 분장의 아름다움, 시대를 넘어 이어지다'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각 전시는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고흥의 역사와 문화, 분청사기 및 설화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3월에는 '군민들의 소중한 유산'을 주제로 한 기증유물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군민들의 뜻을 기리고, 다양한 기증품을 통해 고흥의 생활사와 시대상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분청사기 자개 키링 만들기, 전통 등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 등 세 가지 체험 과정이 마련됐으며, 방학 기간 동안 참가비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분청사기 제작, 지역 설화 등과 관련된 10여 종의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관람객들이 전시와 체험을 통해 고흥의 문화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문화적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