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뉴욕 현지에서 한국 순수예술의 잠재력이 빛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편장완)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공동 기획한 청년 예술가 페스티벌 'Creatives in Motion 2026'이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주류를 이룬 K팝, K푸드 중심의 한류 흐름을 넘어, 한국의 순수예술(K-Art) 역량을 집중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원예술, 현대무용, 전자음악, 연희, 컨템퍼러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편이 올랐다. 참여 작품은 ▲오헬렌의 Greta Oto ▲조선아의 La Plante Dansante de Desastres ▲베지어의 Access ▲하연주의 VERTEBRA ▲신네들의 Boisterous Bodies ▲놀플러스의 Yeonhee-Gyeong 등으로, 각기 다른 미학과 실험성이 돋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공연예술협회(ISP) 부스에 참가해, 세계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신네들의 작업 세계를 확장한 'Ajumma Running'과 한국의 아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CHIM: Morning Rave'는 일상적 움직임과 신체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ISPA는 52개국 313개 기관이 가입한 세계 최대 공연예술 네트워크다.
홍기원 공연전시센터장(예술감독)은 "이번 사업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K팝·드라마·영화가 아닌 한국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알린 자리"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