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변 관광자원 활용 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일과 삶, 쉼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위해 '휴앤워크(Hue & Work)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휴앤워크(Hue & Work)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식 위성센터로 지정하고, 인구감소지역 중심의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에 나선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는 지난해 한국해양대학교 내 '물멍 라운지'에 이은 두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업무공간으로, 부산 서부권에서 안정적인 원격근무 인프라 확충을 이끌 '지역 거점형 모델'로 평가된다.
송도해변 일원에 위치한 센터는 바다 전망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으로, ▲1인 집중형 및 협업형 좌석 ▲화상회의실 ▲소규모 교류 라운지 ▲휴식공간 등 근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장기간 머물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는다.
시는 이번 위성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의료·해양 자원이 풍부한 서구 지역의 체류형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등 관광 자원과 대학·종합병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관광 연계 모델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부산시는 센터 개소와 함께 '숙박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형·서구형 워케이션 연계 숙박비 지원 신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외부 기업 임직원과 해외 디지털 노마드에게 업무공간·숙박·관광콘텐츠를 제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역외기업 유치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거점센터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위성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글로벌 위성센터인 '라발스호텔 오케스트라라운지'는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향후 워케이션 가능 시설을 지속 발굴해 권역별 근무 거점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서구 워케이션 센터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참가자에게 다양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전환점"이라며 "참여자들이 부산 곳곳에서 유연한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