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0년간 진천군을 이끌어온 송기섭 진천군수가 오는 9일 공식 퇴임한다.
송 군수는 6일 "모든 순간이 감동이자 행복이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과분한 사랑과 신뢰를 잊지 않겠다. 군수직은 내려놓지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꿈은 멈추지 않으려 한다"며 "어디에 있든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사실상 오는 6월 실시되는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송 군수의 퇴임은 조길형 충주시장에 이어 도내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두 번째다.
여권 내부에서는 송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선인 송기섭 군수는 지난 10년간 수도권 내륙선 철도 추진, 혁신도시 완성,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균형발전에 주력해왔다.
특히 진천을 '충북의 성장거점'으로 부상시키며 행정과 경제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가에서는 "행정 경험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송 군수의 도정 비전이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